단편 / 우연적 운명

Riff 2020.06.16 15:01 조회 수 : 120

 

웆정 커플 화보(ㅋㅋㅋㅋㅋ) 기념으로 트위터에서 리퀘스트를 받은 글입니다. 야덕님께서 리퀘스트를 넣어주셨고 리맨물/이 팀장과 윤 대리가 키워드였어요.

두 사람이 평범한 직장인이면 어떤 식으로 일을 할지 종종 생각하곤 하는데 이번 기회에 생각했던 것들을 모두 쏟아부을 수 있었네요. 저는 지훈이는 무슨 일을 하든지 약간 파고드는 일을 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. 그래서 역시 사무직보다는 엔지니어 쪽이 더 맞지 않을까? 싶었어요. 하지만 사실 저는 이공계에 대해서 아무런 지식이 없기 때문에 세부 전공은 그냥 쓰지 않는 쪽을 선택하였습니다! 원하시는대로 상상해주세요!

이 글은 어느 정도 방향이 정확히 잡혀있는 글이었는데 가장 큰 난관은…… 정한이였어요. 글을 쓰다보면 정한이는 종종 제가 생각하지 않았던 대사를 툭툭 던질 때가 있어요. 이번에도 몇 번이나 그래서 자르고 자르고 자르고T0T)…… 정한아 제발 스토리대로 대사를 쳐주지 않을래?ㅠㅠㅠ 이런 마음으로 글을 쓴 것 같네요ㅋㅋㅋㅋㅋㅋ 지훈이는 늘 제가 생각한대로 해주는 것 같은데 정한이는 그렇지가 않아요. 사람도 종잡을 수 없지만 캐릭터로서도 종잡을 수 없어요. 아무리 팬픽이라고 하지만 글에서 캐릭터가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이럴 때 종종 하곤 해요.
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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